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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을 든 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어. "

커미션 : @ pd_Commission
 
✤✤
사무치게 아름다운 그대야.
내 손을 잡아줘, 같이 가자 응?
내 꿈으로 같이 사라지자.
터지는 네온사인처럼, 반짝이는 물거품처럼.

/네온색 다이너마이트, 서덕준
✤✤
 
 
검은 머리카락, 새하얀 피부, 붉은 입술, 그리고 미인. 이 단어들을 본다면 아마 당신은 ‘백설공주’를 떠올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단어들의 주인은 백설공주가 아니다. 결 좋은 검은 머리카락은 바람에 휘날려도 금세 차분하게 가라앉을 만큼 단정하다. 그런 머리카락에 대조되어 더 하얀 피부 위로 점이라고는 왼쪽 눈 아래에 있는 눈물점 뿐이다. 눈을 깜박일 때마다 나비의 날개 짓이 연상될 만큼 길고 섬세한 눈썹과 적당히 새초롬한 눈매 아래에는 붉은 눈동자가 무심하게 빛났다. 코는 오똑하고 입술은 적당히 붉으스름 한 것이 어딜 보아도 미인(美人). 그러나 그런 외모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디어는 우울을 형상화한 것 같은 얼굴이었다.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같은 아스라질듯한 분위기. 무감정한 눈동자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디어의 룸메이트는 언제나 아침이 무섭다며 자신의 기숙사가 슬리데린이라 다행이라 이야기 했다. 새의 지저귐 하나, 따사로운 햇빛이 한줄기라도 들어오는 순간, 그대로 디어가 죽어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무력함을 어깨에 매달고 무관심한 눈빛으로 무정하게 움직인다. 왼쪽 귀에 붉은 별모양의 귀걸이가 반짝이고 목에 녹색 장미 목걸이가 빛나도 어쩐지 무채색의 느낌을 주는 그는 늘 단정하였다. 흐트러짐이 없고, 불필요한 움직임이 없고, 깔끔하다.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 친애하는 그는 지금 어딜 향해 날아가고 있는가.

< 이 름 >

디어 E. 마리포사 / Dear Eros Mariposa

< 혈 통 >

순 수 혈 통


< 기 숙 사 >

슬 리 데 린


< 나이 / 학년 >

17세/7학년

< 성별 >

남성


< 신 장 / 체 중 >

177cm / 61kg

< 지 팡 이 >

사이프러스 / 유니콘의 털 / 12인치 / 얇고 유연하다.

별다른 무늬 없이 새하얀 지팡이는 고결하고도 곧은 느낌을 주었다. 하얀 깃털은 천사가 떠오르게 했으며 우울해보이는 디어가 집어들었을 때조차 그를 더 경건하게 보이게 했다. 언제나 의무와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에게 선함과 도덕적이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나아가는 느낌을 주는 지팡이이다.

 

 

Cypress :: 사이프러스

이 지팡이는 고결함과 연관이 있다
유명한 지팡이 장인 Geraint Ollivander는 이 지팡이의 짝을 찾는 걸 영광으로 생각했다. 이 지팡이와 짝을 이룬 이들은 명예스러운 죽음을 맞이했기때문이다.
다행이 고요한 시대(전쟁, 싸움이 없는)에 이 지팡이를 쓰는 사용자들이 목숨을 바칠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만약에 그런 희생이 필요할 경우 이 지팡이의
사용자들은 분명 아무 주저없이 목숨을 바칠 것이다.
이 지팡이는 용감하고 고귀한 이들( 자기 자신과 다른이들의 어둠을 직면하는 것을 무서워하지않는 )과 짝을 맺는다.
<올리밴더의 기록 中>

< 그 외 >

Who is Dear?

✤✤
넌 나한테 계속 질문을 하고 있지만,
이미 대답을 다 알고 있는 것 같거든?
아니면 네가 원하는 답이 따로있던가.
그러니까 그게 뭔지 그냥 얘기해주지 그래?

/줄리언 반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One.예의를 중시한

예의, 예절, 품위. 모두 디어가 중시하는 것들이다. 사람과 사람 간에 예의는 기본이며 언제나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언제나 거리감 있는 태도를 고수해왔다. 욕설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마찬가지로 품위 없다는 이유이다. 상대가 먼저 예의 없이 군다면 디어 또한 예의를 지키지 않으며 그런 경우 상대를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어디서 개가 짖나 보네-. 인간의 언어를 먼저 배워오는 건 어때? 아, 멍청해서 그건 무리인가?

✤✤
‘생각이란 사람의 살 속에 박힌 늑대의 이빨이야’

/이현채, 죽음과 소녀
✤✤

Two.냉정한

언제나 이성적으로 굴고자 노력하는 탓인가 친구들은 디어를 가리켜 냉혈한이라고도 불렀다. 차가운 이성을 유지하면서 감성적인 것들은 모조리 잘라내는 디어는 자신의 태도에 딱히 문제점을 못 느끼고 있다. 감정적으로 굴어서 일이 잘되는 건 하나도 없으며 이성이 마비된 사람만큼 휘둘리기 좋은 사람은 없다고 늘 주장했다. 분노에 사로잡히더라도 머리는 늘 차갑게. 머리 위의 것이 장식이 아니란 걸 증명해.

✤✤
삶의 온도는 36.5도, 죽음의 온도도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하루살이, 이승희
✤✤

Three.무료한

선을 긋고 냉정하게 굴지만 기본적으로 늘 무료한 모습으로 어딘가에 앉아있는 것을 선호했다. 냉정하고도 무뚝뚝한 얼굴과 마찬가지로 흐트러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무언가 귀찮을 법한 일이 있다면 종종 싫은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의외로 상당한 기분파라 누군가 고양이 같다고 표현한 적도 있다. ....귀찮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걸. 얼른 해치우고 쉬어야겠다.

✤✤
왜 멸망을 향해 걸어가는 왕은 아름다운 신화가 되는가

/북극성으로 부치는 편지, 이현호
✤✤

Four.고집이 센

늘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이 있는 그는 제 의견을 쉽게 굽히지 않았다. 똥고집이라고 누가 이야기 했던 만큼 제 뜻을 밀어붙이기로는 제일이었다. 주위의 친구들이 모두 치를 떨 정도로 고집이 센 만큼 웬만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바꾸거나 번복하는 일은 많지 않았다. 물론 그렇게 굴 수 있던 것도 모두 냉정하게 내린 결단이기 때문이지만 말이다. 내가 고심해서 내린 결정이야. 그 결정이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바꿀 수 있는 거라 생각하나?

✤✤
심연에 장미꽃을 던지며 말하라.
'날 산채로 삼키지 못한 괴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프레드리히 니체
✤✤

About Dear E. Mariposa

1.가족은 총 6명으로 4남매중 디어는 장남이다.
1-1.디어는 일란성 쌍둥이로 쌍둥이 동생의 이름은 달링 N. 마리포사이다.
2.혈액형은 RH+ AB형
3.취미는 찻잎모으기.
4.특기는 각종 악기 다루기.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나다.
4-1.제일 잘 다루는 악기는 플루트이다.
5.손을 깎지끼는 버릇이 있다. 주로 생각에 잠길 때 나오는 버릇이다.
6.생일은 5월 14일
6-1.탄생화는 매발톱꽃, 꽃말은 승리의 맹세.
7.늘 이성적으로 행동하고자 하는 터라 냉정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About Mariposa (家)

1.스페인에서 시작된 가문으로 영국으로 넘어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2.상징은 나비
2-1.종종 자신을 나비에 빗대어 이야기 하기도 한다.
3.가훈은 ‘noblesse oblige’ 이다.
3-1.자신의 위치에 대한 책임이 강하다.
4.로즈(Rhodes)가문의 가신 가문으로 자긍심이 굉장히 높다.
5.대부분의 마리포사 가문 사람들이 위즌가모트에 소속되어있다.
6.현 가주는 디어의 아버지로 그 또한 위즌가모트 출신이다.
7.마리포사 가문의 사람들은 모두 고지식하기로 유명하다.
7-1.디어는 마리포사 가(家) 사람 답게 고지식한데다 고집도 세다는 평가를 받았다.

like

1.토론. 그냥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아한다.
2.장미. 장미차나 장미꽃 등 장미와 관련된 것이면 모든 좋아한다.
3.티타임. 차를 좋아하여 찻잎 모으기가 취미다.
4.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제일 좋아하고 잘한다.
5.가족들과 사이가 친밀하여 하루에 한 번씩 편지를 쓰고 있다.
5-1.그러고보니 최근에는 편지쓰는 걸 본적이 없네?


dislike

1.예의를 모르는 자들과는 대화를 섞는 것도 불쾌하게 여긴다.
2.더러운 걸 조금 많이 싫어한다.
3.입맛이 까다로워 맛없는 건 손대기도 싫어한다.
4.달달한 것은 차가 아닌 이상에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5.스킨십은 조금 어색해하는 편이다. 그나마 머리를 쓰다듬어줄 수는 있고, 쓰다듬 받는 것도 어색해한다.

 


< 페 어 >

 

 

 

 

 

 

 

 

 

에셀라드 P. 로렌스

약혼 관계

 

✤✤
너는 어디에서 불어와 또
어느 상공을 비행하는가

: 공허, 향돌
✤✤
 
가문 간에 이루어진 비지니스 약혼이다. 본래 같은 기숙사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내왔으며 디어가 에셀라드를 이끌어주는 관계였다. 다른 학생들에 비해 나름 친밀한 관계라 여겨졌으나 최근에 틀어져버리고 말았다. 한 후배의 머리카락에 붙은 먼지를 떼어주고 있었는데 화난 에셀라드와 마주 하고 어쩌다보니 다투기 까지 한 것. " ...하아,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사태파악도 못했으니 당연히 화해도
하지 못했다. 

이상 - Sol Da x Neal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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