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간식은 뭐야? "

*전신지원 : 간장님(GANJANG__CHU)
-브릴리언트 하면 떠오르는 것은 연녹빛의 머리와 보랏빛 눈이지만 소녀는 그 중 반만 닮았다.
-햇빛 아래에서 반짝이는 백금빛의 머리카락은 소녀의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꽤나 섬세하고 조심스레 관리했다.
-옆머리를 히메컷처럼 잘랐고, 뒷머리의 일부를 앞으로 넘겼다.
-늘 조끼를 입지 않았다. 넥타이는 멋대로 리본 형태로 매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다.
-언제나 커피색 스타킹에 검은 메리제인 구두를 신는다.
< 이 름 >
비올레타 아르테미스 브릴리언트 / Violeta Artemis Brilliant
< 혈 통 >
순 수 혈 통
< 기 숙 사 >
슬 리 데 린
< 나이 / 학년 >
17세 / 7학년
< 성별 >
여
< 신 장 / 체 중 >
158 / 45
< 지 팡 이 >
너도밤나무 / 유니콘의 꼬리털 / 13 "
< 그 외 >
[violeta]
-소녀는 9월 23일, 주목나무와 아메트린의 비호를 받으며 세상의 빛을 보았다.
-브릴리언트 가주의 외동딸. 위아래로 형제가 없어서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랐다.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그녀를 오만하게 키우는 데 분명 한 몫 했을 것이다.
-자신을 지칭하는 단어는 나. 상대를 지칭하는 단어는 너, 혹은 당신. 선배에게는 존댓말을 썼지만 이제는 최고 학년이기에 교수님을 제외하고는 거의 반말로 일관한다.
-애칭은 리티. 소녀가 애칭을 허락한 이는 그리 많지 않다. 같은 슬리데린 아이들 정도.
-성적은 나름 우수한 편. 아예 버리다시피 한 과목과 신경쓰는 과목의 성적 차이는 극과 극이라 교수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Artemis]
-브릴리언트의 여자아이에겐 그리스 신의 이름을 붙여주는 관습이 있다.
-사람은 이름을 따라 살아간다는 말이 있었지. 아르테미스라는 이름이 그녀에게 높은 학습력과 마법 성공률을 불어넣어주었을 지도 모른다.
[Brilliant]
-유구한 역사를 가진 순혈가문이다. 옛날엔 역사책에 이름을 남길 정도로 위대하고 선한 인물이 많이 나와 유명했지만 지금은 별로 좋지 않은 말이 도는 가문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원래도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그 사람' 을 따르는 가문이라는 이야기이다.
-다만 증명할 방법이 없어 소문이라고 여기는 이들도 있었지만 호그와트에 찾아온 데스이터들 중에 연녹빛 머리에 보라색 눈을 가진 이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고부터는 기정사실화 되었다.
[like]
-귀여운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 같이 구는 사람. 괴롭히고 싶은 맛이 있다나.
-점술 과목. 점술 과목 성적은 항상 최상위권이다.
-타로카드. 늘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점 봐주는게 취미니 심심하면 한 번 떠보자.
[dislike]
-더럽고 꺼림칙하게 생긴 것.
-초면에 무례하게 구는 것.
-타당한 이유 없이 제 행동을 막는 것.
-그 외엔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 겁도 없고 허용하는 폭이 넓다.
-허용과 수용은 완벽하게 다르다지만 어쨌든.
< 페 어 >
카시우스 아벨 메어몬트
가문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3학년 쯤에 약혼관계를 맺었다.
입학 전부터 알고 지낸데다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로맨틱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그를 대하는 태도는 약혼자보다는 친구나 가까운 고용인과 비슷하다.
그가 자신을 성의껏 보살피며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은근히 즐기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