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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는 유료입니다, 손님~! "

hair.
검은 머리카락은 기숙사 망토에 살짝 반사되어 끄트머리가 약한 붉은 빛을 띄었다. 머리카락은 결이 좋았으며 촉감도 매끄럽고 부들부들한 편이었다. 그는 머리 말리는 것을 귀찮아해서 종종 젖은 머리카락으로 돌아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face.
그의 눈은 특이하게도 양쪽 색이 달랐다. 한쪽은 제비꽃의 색, 한 쪽은 색소 옅은 붉은색... 선홍색이라고 하던가? 선홍색의 눈 아래에는 자그마한 눈물점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양쪽 귀에는 제 눈 색을 닮은 피어싱들을 하고 있었다. 보는 사람의 기준으로 왼쪽에 파란 귀걸이 하나, 오른쪽에는 붉은 귀걸이 하나와 연골에 각각 붉고 푸른 피어싱 하나씩. 그리고 다친 것인지 어쩐 것인지, 목분에는 항상 붕대를 둘둘 감고 있었다. 붕대 아래의 모습은 어떠려나. 아, 그리고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 있었지. 얼굴을 크게 가로지르는 흉터. 오래된 흉터 자국은 화상인지, 찰과상인지, 알 수 없이 그의 얼굴에 항상 자리잡고 있었다. 화상 자국만 없었어도 나름 괜찮았을 얼굴인데 안타깝네.

clothes.
조끼 아래로 삐죽 튀어나온 와이셔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교복을 단정하게 입는 편은 아니었으나 와이셔츠, 조끼, 넥타이, 단 맞는 바지와 망토까지 입을 건 다 챙겨입은 모습이었다. 종종 기숙사 목도리까지 풀셋을 장착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의 망토와 목도리는 키가 큰 편인 그가 입기에도 품이 넉넉하고 긴 편이어서 아마 그보다 조금 작은 아이가 입어도 질질 끌리지 않으려나 싶을 정도다. 그는 보통 망토에 날개모양 뱃지를 하고 있는데 양쪽의 뱃지가 연결되어 있었다. 또한, 그는 항상 반장갑을 끼고 있는데 그의 취미가 퀴디치라는 것과 관련이 있을까?

< 이 름 >

앨런 X. 데인 / Allen Xeiner Dane
 

< 혈 통 >

머 글 본


< 기 숙 사 >
그 리 핀 도 르


< 나이 / 학년 >
7학년/17세


< 성별 >


< 신 장 / 체 중 >

178cm / 72kg

< 지 팡 이 >

자두나무, 용의 심근과 유니콘의 털 세 가닥, 12", 견고하고 잘 휘지 않는.


< 그 외 >

한국계 영국인

"아, 미안. 이거 습관이라."

그는 종종 알 수 없는 언어로 혼자 중얼거리는 일이 있는데 그것이 어디의 언어냐 물으면 머쓱하게 한국이라는 나라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본래 고아로, 우연찮게 그의 형들의  집에서 주워온 아이였다. 그가 말하길 어릴 때에는 한국 고아원에서 자라나다가 그 고아원의 사정이 어려워져 영국 고아원 쪽으로 들어가게 됐다나, 하지만 워낙 어릴 때의 일이어서 그도 사실 정확히 기억나는 것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의 피는 한국인이나 국적은 영국 국적이다. 입양 된 후에 유일하게 붙들고 있던 게 한국말 공부였으니, 그는 어쩌면 제 부모를 찾아보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

 

애완동물

"얘는 피요라고 해. 피요피요 울어서 피요야!"

그에게는 애완동물이 있다. 작고 하얀 오목눈이가 그의 애완동물이었다. 피요- 하고 우는 것이 특징. 매우 귀엽다. 그리고 피요는 그의 부엉이인 엘로이와 사이가 좋지 않아 웬만하면 마주치게 하지 않는다. 피요는 수컷, 엘로이는 암컷.

 

만능 심부름꾼

"돈만 내면 뭐든지~!"

그는 교내에서 알음알음 유명한 만능 심부름꾼이다. 돈만 주면 모든 걸 다 해준다는, 그 사람. 트로피 닦기부터 숙제 처리, 퀴디치 연습 상대, 야식 배달원, 위장 데이트까지. 그는 적당한 돈을 받으며 여러가지 일을 해준다. 학교 내부를 속속들이 안다는 자부심이 헛된 것은 아닌 듯,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모습을 드러내기 바쁘다. 제법 유능한 그는 종종 몸이 세 개였으면 좋겠다고 투정부리기도 할 정도로 괜찮은 인기를 자랑했다. 그는 왜 돈을 그렇게 밝히는 걸까? 그가 말하기로는 그의 양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 느낌이어서 하루빨리 독립하고 싶다나. 혹시 그들이 잘해주지 않느냐 물으면 손사래를 쳤다. 부모님은 다정하고 좋은 분들이시지만, 그렇기에 더 부담되고 미안해서 돈을 모으고 있는 것이라고.

 

호쾌한

그는 쾌활한 편이었고 호쾌한 성격이었다. 같이 놀자는 말에 기분 좋게 끄덕일 수 있는 사람. 곁에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사람. 편하게 얘기하며 웃을 수 있는 사람. 그것이 그의 주 포지션이었다. 그의 어느 부분이 호쾌하다고 할 수 있으려나, 그는 무언가를 할 때 깊게 고민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는 시작도 전에 겁을 먹고 걱정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일단 그 문제를 직면하고,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을지 생각하는 편에 가까웠지. 아마 그런 도전을 무서워하지 않는 부분이 그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그리핀도르에 배정받은 이유도, 아마 이러한 성격 때문이 아닐까.

 

친절한, 다정한

 "이런 건 선배에게 맡기시라!"

그는 성격 자체가 참견쟁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 그의 참견은 주로 다정함에 한 번 포장된다. 특히 그 친절은 후배들에게 강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꼭 같은 기숙사만이 아니라 다른 기숙사 후배들에게도 통용되는 사실이다. 그는 후배들을 병아리 같다고 생각하는 중. 후배들을 많이 아끼고 귀여워하는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동급생들에게 소홀히 대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친구들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가 이런저런 도움을 자주 주는 친구의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누구에게든 친절했고, 다정했으며, 허물 없이 편하게 다가가는 재능이 있었다.

 

텐션 높은

"그~렇지!"

그는 기본적으로 하이텐션이었다. 쾌활하고 밝은, 그를 수식할 때 자주 쓰이는 단어였지. 물론 그가 진지해질 때가 없다는 말은 아니었다. 그도 사람인지라 우울해지고 기분이 안 좋거나, 슬퍼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의 분위기 자체가 통통 튀는 공과도 같아서 그를 보는 사람들은 가끔 그 대신 피곤해지기도 했다. 뭐랄까, 보고 있으면 기력이 빨린다던가?

 

똑똑한

"양피지 인치에 따라 가격 달라지는 거 알지?"

그는 생각 없어 보이는 것과는 달리 꽤나 똑똑한 편이었다. 여기서 '똑똑하다'란 지혜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단순히 성적이 높은 편이라는 뜻이다. 그가 어쩌다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되었나, 그것은 아이들의 숙제를 돈 받고 해주느라 그렇게 되었다고 함이 옳았다. 아무래도 돈 받고 숙제를 대신해주는 건데 나쁜 점수를 받으면 안 되지. 그는 양피지를 대신 써주기 위해 공부를 했고, 양피지를 대신 써주는 것 자체로 공부 또한 됐다. 같은 과목 아이들이 연달아 신청하니 복습까지 되고..... 무엇이든지 해준다는 심부름꾼다운 모습이랄까?

 

정이 많은

"이번만 특별히 외상으로 해주는 거야."

그는 잔정이 많았다. 가끔 복도에서 인사를 하는 사이 정도라도 난감한 일이 있어 부탁을 하면 거절하지를 못했다. 물론 그것에는 소량의 금전이 필요하긴 하지만, 자신이 잘 하는 일이든 못하는 일이든 부탁받으면 최선을 다해서 한다는 게 나름 정이 많다는 증거 아닐까? 오, 물론 그가 가끔 말하는 것도 있다. "모든 사람은 내 잠재적 고객이니까 친절해서 나쁠 건 없잖아?" 어느 것이 진실일지, 그건 상대가 판단할 문제겠지.

 

퀴디치

그는 퀴디치를 좋아했는데, 장갑을 끼고 다니는 이유도 빗자루를 한결 편하게 타기 위해서였다. 그렇다고 선수는 아닌게 좋아하는 취미 정도인 모양. 가끔 퀴디치 연습상대를 해달라고 부탁하는 아이들에게는 반값 할인을 해주기도 한다. 그는 빗자루를 모는 실력이 꽤나 수준급이어서 연습상대를 부탁하는 아이들이 꽤 많았다. 심지어 포지션도 올라운더로 두루두루 잘 해서 퀴디치 팀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었지. 누군가 왜 퀴디치 팀에 들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그 대답이 뭐였더라, 심부름 할 시간도 부족하다였던가?

 

Thema song♬

https://youtu.be/z2tPt7293B4

 

Birthday

그의 생일은 6월 24일

그의 진짜 생일은 그 누구도 모르기에, 그의 형들의 생일 날을 그의 생일날로 삼았다.

그는 그것에 대하여 매우 만족하고 있는 모양.

6월을 대표하는 탄생석은 진주(순결과 부귀)

일별 탄생화와 탄생석은 버베나(가족의 화합)&워터 오팔(처녀의 연심)

별자리는 게자리. 달의 여신이 그를 수호하고 있다. 수호성은 달.

탄생목은 자작나무(영감)


< 페 어 >

 

 

 

 

 

 

 

 


에릭 S. 데인
피가 섞이지는 않았지만 쌍둥이 형들과 그는  확실한 가족이다. 나이는 셋 모두 동갑이지만 앨런은 그들을  자연스레 형으로 불렀고 의지하기도 나름 많이 의지하는 편. 웬만하면 웃으며 능글맞게 넘기는 그가  한 가지 예민하게 구는 주제가 있다면 그것은 그의 가족에 대한 것. 누구든 그의 가족을 욕하는 사람은 그에게 좋게 보이긴 어려울 것이다.

이상 - Sol Da x Neal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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